부산올림픽 유치실패는 천우신조(天佑神助)였다

관리자
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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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올림픽 유치실패는 천우신조(天佑神助)였다


하마터면 12년 전 부산이 올림픽을 유치할 뻔하였습니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부산이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에서 물러섰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준으로 볼 때, 한 국가가 동계와 하계올림픽을 연이어 유치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국가적인 역량도 세계 최대 체육행사를 연이어 하는 것은 무리가 됩니다. 하여 부산은 야심찬 포부를 접어야 했던 거지요.  


당시 올림픽 유치를 위한 부산의 노력이 좌절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펜데믹 시대를 살고있는 현 시점에서 본다면 너무나 다행스런 일입니다. 만일 계획대로 되었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도쿄올림픽에 끼친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일부 언론에 의하면 대략 30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경제적 이익은 고사하고 국가적 손해가 엄청납니다. 도쿄올림픽을 보며 계획한 대로 된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반대로 계획이 좌절되었다고 실패한 것입니까?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성공이 내일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오늘의 좌절 또한 그러합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좌절을 경험했다면 미래까지 예단하지 않기 바랍니다. 오늘의 좌절이 미래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좌절의 늪에서 나오기 바랍니다. 뜻을 품고 최선을 다하되 물흐르듯 흘러감이 미래를 알지 못하는 무지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0년 올림픽 무대가 부산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울러 7월 23일 도쿄에서 개최된 올림픽이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손모아 빕니다. 코로나19와 방사능으로 부터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들이 안전하기를 다시 한 번 손모아 빕니다. 아베는 참 비겁합니다. 본인이 총리 시절에 올림픽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하였고 그 결과 현재의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것인데 상황이 악화되자 개막식에 불참했습니다. 국가를 운영하는 책임자로써 자격이 안 되는 인물입니다. 일본의 불행이 이런 사람들에게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내년에 치룰 대선에 최종주자를 가려내는 중입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지만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각자의 판단에 확신을 가지기에 내가 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어찌 알겠습니다. 국가라는 큰 공동체를 사랑하고 국민으로써 그 책임을 다하며 한 표 한 표를 정성껏 행사한 후에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겨야겠지요. 


천우신조(天佑神助)! 12년 전 우리에게 하늘의 도움이 있었듯이 내년에도 가장 높은 분의 개입과 은총이 대한민국 공동체에 임하여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좋은 미래가 열리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 한 번 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양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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