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목회 2021년 4월호 <영화소개>

관리자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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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랜드



작년 연말에 기독교잡지 <월간목회>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았습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 소개할 만한 영화 한 편과 소개의 글을 써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개봉 중이던 '언플랜드'라는 영화를 관람한 후에 짧은 글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조심스러워 완전 무장을 하고 개봉관에 갔는데 그 넓은 관람석을 혼자 차지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워낙 저예산 영화이다 보니 잠시 개봉하였다가 이내 내려졌습니다. 금년에 재개봉을 하거나 TV를 통해 유료로 보실 수 있게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옳고 그름을 넘어선 생명의 소중함'이란 타이틀은 제가 붙인 것이 아닙니다. 편집자가 임의로 붙인 제목입니다. 그래서 설명이 필요합니다. 편집자가 '낙태'를 옳고 그름의 문제로 본 것은 아마도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 대립적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한 듯 보입니다. 이는 "어떤 권리가 우선하느냐?"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여 본 제목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생명은 그 어떤 권리보다 우선하며 중요한 가치입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주장하는 배경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고 단순하지 않은 여러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이 둘을 놓고 무엇이 옳은가를 따지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모두 존중되어야 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을 견지하더라도 '생명'의 가치는 최우선이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이 여성들에게 마음의 짐을 주기보다 앞으로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위에 이미지 공유는 월간목회가 허락한 것입니다. 글쓴이의 교회 외에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없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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