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철의 글] "미라클 작전"

관리자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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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작전


지난 한 주간을 장식한 최고의 뉴스는 우리 정부과 군이 수행한 작전명 '미라클'입니다. 갑작스런 미군의 철수로 인해 탈레반의 무법천지로 변해버린 아프가니스탄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합니다. 탈레반은 대외적으로는 보복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말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며 다른 나라에 협조한 자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살벌한 분위기에 압도된 위기에 몰린 사람들은 카블공항에 집결하였고 피난길 행렬은 공항 활주로까지 뒤덮었습니다.


미국와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 정부는 자국민과 자국을 도왔던 아프간 사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를 동원하였으나 태반이 탈출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미라클 작전은 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도왔던 아프간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 390명 전원을 무사히 탈출시켰습니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적'이라고 평가합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 정부의 대사관 직원들은 버스를 동원하여 기적 같은 탈출 임무를 완수하였습니다. 탈레반의 검문으로 인해 공항으로 가는 길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시내 도처에 버스를 대절시킨 후 피라미드 연락망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태웠습니다. 대사관 직원들은 피말리는 설득과 협상으로 버스의 길을 열어 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버스를 동원한 것을 두고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합니다. 


맞습니다. 버스를 동원한 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다른 나라는 상상하지 못했던 기발한 방법이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들을 건져내기 위해 머리를 짠 결과입니다. 살리기 위해 치밀했고 난관을 뚫기 위해 민첩했습니다. 다른 나라 언론에 의해 '대한민국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난민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라고 비판을 받았으나 은밀한 작전을 발설하지 않았습니다. 진정 살리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살리고 신의를 지키기 위한 치밀한 열정이 결국 우리 정부를 도왔던 사람 전원을 탈출시켰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신의 한 수는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간절함과 열정이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사랑만한 위대한 기적은 없습니다. 작전명 '미라클'을 완벽하게 수행한 우리 정부와 군, 그리고 아프간 공사 직원들의 용기 있는 사랑의 행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고맙습니다.



양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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