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관련 Q&A | 내 최종 달란트는 이렇게 가족에게 헌신하는 것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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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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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편은 영재테스트 수료, 미술경시대회에서 수상한 저희 아이의 달란트를 빨리 발견하고 재능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열심히 자녀를 키워온 나를 남편은 너무 무시합니다. 그러면, 살아온 최종 내 달란트는 이렇게 가족에게 헌신하는 것이었을까요?


A> 성경에서 말씀하는 달란트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사명, 책임, 재능, 역할 등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 신실한 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각 사람은 자기 인생의 달란트와 의미를 자기 스스로 찾아야 하며, 부모가 대신해서 자녀의 인생을 전적으로 책임지거나 주도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많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천재들의 천재성이 빛나는 경우도 있었고 안타깝고 허무하게 그 일생을 헛되이 마감한 경우도 숱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계산 능력, 암산능력, 추리능력, 어학능력, 신체능력 등 자녀의 기능적인 향상에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알아가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부모 된 자로서 모두 자녀들이 복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랄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행복한 인생, 복된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성경에 비추어 생각해볼때 복된 삶이란 소유가 풍족하거나 명예가 매우 드높아지거나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는 그런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과 화평하며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그러한 복되고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들보다 계산을 빨리하고 수영을 잘하고 피아노 연주를 잘하거나 스케이트를 더 잘 타거나 멋진 작품을 만든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그야말로 비참하고 불행한 삶이며 결핍된 인생입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소유물보다는 삶의 태도와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디도서 2장 12절 말씀처럼 세상을 살아갈 때 이 세상 정욕을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복된 삶은 바른 신앙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영특한 자녀를 두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평범한 자녀를 주심도 감사합니다. 자녀를 위하여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하나님 말씀 앞에 올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잘 가르치고 모범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삶을 감당하고 인내하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 귀하고 빛나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사람 앞에서 드러나는 일, 외모에만 주목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낱낱이 꿰뚫어 보시고 그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는 마침내 우리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설 그 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하였도다 하는 칭찬을 우리 모두가 듣기를 바랍니다.


< 240121 주보 3면 中>


- 방경식 담임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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