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관련 Q&A | 개인이나 국가가 겪는 끔찍한 일들은 하나님의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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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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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인이나 국가가 겪는 사건 사고나 끔찍한 일들, 교통사고, 전쟁 등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예전에 모 장관 후보는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A> 지구상에서나 우주 어디서나 일어나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뜻이냐고 묻고 답하는 것의 포인트는, 어떤 끔찍하고 불행한 일, 이를테면 사고, 자살, 전쟁, 전염병, 범죄 등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의도하신 뜻* 이냐를 묻는 것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질문의 포인트를 잘 구별해서 지혜롭게 답변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심판과 허락하심 간에 있는 하나님의

그 크신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조롱하거나 상처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사고와 재난에 대하여 우리가 함부로 하나님의 뜻이다 또는 아니다 라고 단정하여 말하면 안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으면 우리 인간으로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을 치는 앗수르의 침략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지는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알려주실 때에만 확실하게 우리가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감추어진 일이 있고, 우리에게 나타난 일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 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쓰나미, 지진, 사고, 질병 등의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감추어진 일을 마음대로 단정지어 말하는 것으로, 욥의 고난을 두고 죄의 결과로 매도한 욥의 친구들과 유사한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사랑으로 마음을 같이하고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주는 것이 마땅한 도리입니다.

(롬 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 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 240623 주보 3면 中 >


- 방경식 담임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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