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관리자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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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 해 인사


오늘은 2021년 마지막 날입니다. 지난 한 해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의 뇌리를 지배하는 단어는 '코로나'입니다. 일년 내내 온라인 예배를 드리다가 지난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려 기분 좋게 '대면예배'로 공식 전환하였는데 다시 한 달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코로나의 엄중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희망찬교회 온라인 예배팀의 헌신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돋보이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온라인 예배팀 가운데 다임이와 은희의 헌신은 각별합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어린 두 친구가 자원해서 헌신해 준 것은 두고 두고 귀감이 될 만한 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4장 1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일꾼에 해당되는 헬라어 '휘페레테스'는 '하위 뱃사공', '배 밑창에서 노젖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실제로 배를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근 2년째 코로나로 인해 여러 활동이 묶여 교회가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희망찬교회 보이지 않는 손들이 여러 분야에서 수고와 헌신을 아까지 않았습니다. 물 밑에서 발휘된 힘이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희망찬 호를 움직여 주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매우 큰 슬픔입니다. 금년 2월에 희망찬 가족 중 최고 연장자이신 김정수 집사님이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또한 9월에는 늘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던 남구민 자매가 비운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먹먹한 데 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위로하는 것은 그날에 영광스런 재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만날 우리, 그날에 행복하자! 그렇게 약속하며 작년의 인사를 띄웁니다.


내년은 금년보다 낫을 거야!


언제나 희망은 아름답습니다. 대단한 것을 희망하기 보다 현실적인 것을 희망해 봅니다. 2022년에 자유로운 일상의 회복을 희망해 봅니다. 함께 모여 밥먹고 커피잔을 기울이며 박장대소하는 '토크파티'의 즐거움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관심 가는 새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팝콘 사들고 영화관에 앉아 스크린 속으로,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기 시작한 <먹보와 털보>처럼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더, 희망찬 가족들의 일터에 복이 가득 쌓여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변함없이 가던 길을 가고 하던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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